KIOST, 공해와 심해저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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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등록일 : 2023-08-30
한국해양과학기술원(원장 강도형, 이하 KIOST)은 8월 30일(수)과 31일(목) 양일간에 걸쳐 KIOST 부산 본원에서 일본해양법연구회*와 함께 공동으로 ‘2023년도 KIOST-일본해양법연구회 국제워크숍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.
* 50여명의 해양법전문가로 이루어진 학술단체임(회장: 코베 대학 쉬게키 사카모토 석좌 교수)
『국제해저기구와 BBNJ 협정』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국제해양법학회 회장인 KIOST 양희철 해양법·정책연구소장과 일본해양법연구회 부회장인 도호쿠대 우에키 토시야 교수, 유엔 BBNJ* 정부간회의 일본 정부대표단 법률고문이었던 도호쿠대 니쉬모토 켄타로 교수를 비롯하여 관련 해양법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하였다.
*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(BBNJ: 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)을 위한 협정문 채택(2023년 6월 19일)
본 행사는 현재 국제해저기구 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개발규칙 초안과 지난 6월 유엔해양법협약의 세 번째* 이행협정으로 채택된 ‘BBNJ 협정’을 검토하여, 공해와 심해저의 환경 및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해양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.
* 1994년 심해저이행협정, 1995년 공해어업협정, 2023년 BBNJ 협정
KIOST는 바다를 둘러싼 국제적인 문제를 해양법적 시각에서 분석 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은 물론, 전 세계 저명한 해양법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양환경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전 지구적 공동대응 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.
강도형 원장은 “평화적인 국제해양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양법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.”며, “이번 워크숍에서 해양보호구역 설정 및 환경영향평가 수행을 위한 국제적 절차 마련 등의 발전 방향이 논의되기를 바란다.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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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4-08-06